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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 떼아모
서로를 위해서 떠나는 그대
말없이 마주선 공항의 작별
떠나야 할 시간 어떻게 하나
붙잡고 싶은 마지막 순간
하고 싶은한마디
떼아모 떼아모 떼아모
눈물젖은 당신의 입술이
다가와서 떼아모
우리의 사랑이 하늘같아도
바람이 우리 얘기 지우겠지요
차라리 이대로 눈을 감을까
서럽게 마주선 우리의 작별
눈물을 감추려 애써보아도
온몸 죄이는 포옹의 슬픔
그대의 귓가에
떼아모 떼아모 떼아모
안타까워 뇌이는 당신의
젖은음성 떼아모
우리의 슬픔이 강물 같아도
바람이 흔적없이 지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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