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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고향초 - 홍민

깸뽕 2022. 7. 8. 08:06

6~7월 장마철이 시작되면 아름다운 수국꽃들이 피기 시작합니다.

비를 맞으면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수국은 '가족', '단란', '화기애애' 등의 꽃말도 있지만

'변덕', '바람기' 등의 반대의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뿌리를 내리는 흙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수국꽃이 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성의 성질이 강한 흙일수록 파란색이 강하고 알칼리 성질의 흙이면 붉은색의 꽃이 핀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수국축제가 있지만 충남 공주 유구읍에서 개최된 '제1회 유구색동수국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지방도시지만 유구천변을 따라 아담하게 만들어진 예쁜 수국정원이었습니다.

매력적인 저음을 가진 홍민 님이 부르는 '고향초'와 함께 아름다운 수국꽃들을 감상해 보세요.

이 곡은 쓰나미 님의 신청곡입니다. 음원을 구하느라 조금 늦게 올립니다.

쓰나미 님을 비롯한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한 감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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