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태춘&박은옥 ~ 봉숭아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났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났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한국 음악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소중한 사람에게 - 유해준 (0) | 2019.09.05 |
---|---|
서목 ~ 내 마음 우산이 되어 (0) | 2019.09.03 |
고향초 - 홍민 (0) | 2019.08.30 |
이별의 종착역 - 홍민 (0) | 2019.08.30 |
마지막 남은 것 - 산이슬 (0) | 2019.08.24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