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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공자(孔子)가 수레를 타고 길을 가는데, 어떤 아이가 흙으로 성(城)을 쌓으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레가 가까이 가도 아이는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얘야. 수레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주겠느냐?" 그런데도 아이는 쭈그리고 앉아 하던 놀이를 계속했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레가 지나가도록 성(城)이 비켜야 합니까? 아니면, 수레가 성(城)을 비켜 지나가야 합니까?" 아이의 말에 공자(孔子)는 똑똑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수레를 돌려 지나가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이름은 황택(皇澤)이며, 나이는 8살이라 했습니다. 이에 공자(孔子)는 아이에게 한 가지 더 물었습니다. "바둑을 좋아하느냐?" 그러자,..
잡동사니
2023. 3. 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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