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림을 보더니 제목을 "기다려!"로 해라고 하네요^^ 여자가 '기다려' 하니깐 둘 다 얼음! Moonlit 토마스 샐러 (미국, 1956~) Thomas Schaller Water Color 뉴욕에서 20년간 건축 디자이너로 일했던 화가의 작품 대부분은 도시의 건축물과 역사적 기념물을 수채화로 그린 작품입니다. Manhattan Beach 하지만 화가는 자와 로터링펜으로 그는 건축의 선만이 아닌, 빛과 색채를 이용해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넣음으로써 건축도면 특유의 건조하고 날카로운 선을 부드러운 감성으로 감싸 안고 도시와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아냅니다. Royal crescent - bath, england 건축이 이렇게 아름답고 서정..

Harm's way 드미트리 리시첸코 Dmitriy Lisichenko (1976~) 러시아 모스크바 삶의 이야기가 묻어있는 리얼리즘 Haze 누군가 불러 응답하듯 뒤를 돌아보는 여인의 모습에서 지금은 줄거리도 기억에서 아스라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말이 떠오른다. 이 말은 시몽(연하남자)이 폴에게 연주회에 같이 가자고 편지를 보낼 때 쓴 말로 기억한다. 이에 40대를 바라보며 바람둥이와 함께 살고 있던 폴은 잊어버렸던 자신의 취향을 깨닫고 타성에 젖어 살고 있는 자신을 바라본다. 또한 폴에게 반한 시몽의 설레는 마음이 돋보이는 부분이라서 기억에 남는다. La Stampa. Reflections 이 그림은 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

남편 조국경(자오 궈징)은 1950년 하북성 경현 출생 1976년 미술전공 천진미술학원(대학) 졸업 현재 중국미술가협회 회원, 천진미술가협회 이사이며 천진화원 일급 교수 부인 왕미방(왕 메이팡)은 1949년 북경 출생 1979년 중앙미술학원부속중등미술학교(1953년 개교) 졸업. 제5차 중국미술가협회 이사. 현재 중국미술가협회회원. 천진미술가협회 상무이사. 천진공예미원 교수, 천진화원 초대작가. 1973년 이래 이 부부는 오랫동안 합작으로 작품을 하고있습니다. 이 분들의 많는 작품들이 아트 겔러리(art gallery) 또는 외국의 예술품 수장가들에게 소장되어 있습니다. 여러차례 해외 순회전시회도 가진 바 있습니다. 조영남 -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Israel, 1935- 2012) Itzchak Tarkay 는 현대 figurative 예술운동에서 몇 안되는 key 맨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스라엘 화가들의 작품은 금새 알아볼 수 있는데 거기엔 대체로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과 장소에 대한 예민한 연구와 여성들의 사교계, 휴게실, 테라스, 카페 이미지가 켑춰 된다. 그 간 Tarkay의 작품은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50회 이상 선 보였다. 그는 그는 2012년에 죽을 때까지 위대한 예술가로서 뿐만 아니라 훌륭한 한 인간으로서 모습을 유산으로 남기고 있다. Ryszard Joter / words (cover)

남의 여자한테 책 한 권 선물했다. 타시 제트 "프랑스 여자들은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을 아까워 하지 않는다. 안으로 지성을 채우고 삶에 대한 호기심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자신의 외모를 돌보고 가꾸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 이것은 대단히 프랑스적인 사고방식이고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장 가브리엘 도머그 (Jean Gabriel Domergue, 프랑스. 1889~1962) Portrait of Parisian Girl 프랑스 여자들은 심플한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고 있다. 럭셔리의 기본이 언제나 양보다 질이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무심한 듯 자신의 개성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방법들을 조율..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마우스 페인터(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인 마리암 파레(Mariam Pare)는 모로코 케니트라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마리암은 그림 그리기를 어릴때부터 좋아했으나 20살때인 1996년 그녀의 운명을 바꾸는 큰 시련을 겪었다. 친구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창문을 뚫고 들어온 총탄에 마리암은 척수 부상을 입은 후 사지가 마비된 것이다. 그녀의 손과 손가락에 아주 작은 미세 운동 기능만 있었다. 그래서 손보다는 입으로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손으로 그릴때보다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그림을 그렸다. 그후 수많은 개인전을 열었고, 국제적으로도 그녀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현재 그녀는 Association of Mouth and Foot Pa..

Rob Diebboll (미국.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http://robdiebboll.com 이런 사진들을 보니 바다가 그립네요. 그림처럼 거리두기도 적당히 하며 꼭 물놀이를 안하더라도 보기만 해도 좋을듯 합니다. 요 놈들도 그동안 갑갑했나 봅니다. 아주 난리났네요 뎅뎅이들도 각각의 귀염과 개성(?)을 잘 표현했네요. 얘네들 귓말로 사람이 없으니 살 것같다고 말하는 듯 하네요^^ 오른쪽 위 두 녀석은 지금 직립보행중이죠?? ㅋㅋㅋ 시원한 바다, 탁 터인 풍경에 여유로운 사람들과 자유로운 멍이들 화가의 마음씀이 그러해야 이런 작품이 나오겠죠. ..

오래전 브라질 상파울루를 1년에 한번씩 갔었는데 당시 대한항공 노선이 11시간 걸려 LA에 도착, 2시간 동안 정비/주유하고 다시 15시간을 날아가야 도착한다. 공항 대기시간 등등하면 30시간이다 ㅎㄷㄷ 커피농장을 다녀올 요랑으로 Fazenda Dona Carolina라는 호텔에 머문 적이 있었다. 돌아다니며 머물렀던 호텔중 인상깊었던 곳중 하나다. 우리가 잘 아는 '브라질 산토스'라는 커피도 상파울루에 있는 항구이름이다. 수영 하러 들어가는데 물속에서 갑자기 이런 여인이 나온다. 물에서 나온 그녀의 모습이 더 매력적이더군. 마르코 베카리 marcos beccari (1987~ ) 브라질 수채화가이..

Annibale Carracci Ulysses and Circe / 1590. 로마 파르네세 궁 (Farnese Palace) 오디세우스와 키르케 그리스신화의 인간계의 주요 인물인 오디세우스(로마식 율리시스)는 고향 이타카로 귀향하는 도중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저주로 온갖 모험을 빙자한 고생을 한다. 그 중 키르케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마녀의 대명사로 태양신 헬리오스와 오케아노스의 딸 페르세(또는 페르세이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호메로스에 의하면 아이아이아 섬에서 살며 이 곳을 모르고 방문한 사람을 마술을 걸어 동물로 변하게 한다. 오른쪽 상당 트로이(일리온)에서 출발한 오디세우스 지도에서 보다시피 오디세우스는 트로이를 함락하고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려고 한다. 포세이돈의 ..

날이 흐리네요. 이런 날은 각잡고 좀 우울모드 또는 고독모드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슬픔이나 우울이 차 오를때는 밝은 책과 음악보다는 더 깊은 우울과 슬픔이 있는 영화, 책, 음악을 함께하면 오히려 위로가 된다고.. 이반 파브르 Yvan Favre (1970~ 프랑스) '릴케의 언어'로 조용히 숨돌리는 그림 혼자라고 해서 꼭 외로운 건 아니더라. 외로움은 '나'를 잃을 때, 자신과도 함께하지 못할 때 밀려든다. - 좋은 글 - 생활속에 발견하는 무지 익숙한 그림 릴케는 '내 얼굴 속에 세상의 모습이 스며든다'며 노래합니다. 어릴적 릴케의 이 말은 다가오기 힘든 언어였지만, 지금 되새김 해보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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